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용인인터넷신문 2006-09-27 06: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33명의 공연단이 한 시간에 걸쳐 펼치는 화려한 남사당패 공연- ‘장터국밥’, ‘녹두빈대떡’, ‘인삼순대뚝배기’ 등 다채로운 민속 음식 한마당 열려 - ‘한가위 가족 운동회’ 등 다양한 손님 참여형 이벤트 마련 □ 국내 최대의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축제를 펼친다. 올해 축제는 손님들의 참여를 대폭 늘린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다양한 민속음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 에버랜드의 ‘한가위 민속 한마당’은 남사당 놀이, 퓨전 타악 공연 등 ‘공연이벤트’와, 다양한 전통 음식을 준비한 ‘먹거리이벤트’, 그리고 민속 놀이, 가족 운동회 등 ‘놀이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최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의 남자’에 등장해 널리 알려진 남사당패 공연 등은 에버랜드에서 심혈을 기울인 엔터테인먼트로 신기에 가까운 묘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 놀아보자! 남사당 놀이 > □ ‘남사당 놀이 한마당’은 ‘한가위 민속 한마당’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총 33명의 공연진들이 한 시간에 걸쳐, 어름(줄타기), 살판(땅재주), 버나(접시돌리기), 풍물놀이등 남사당 놀이 6마당 중 가장 핵심이 되는 4개 마당을 공연한다. □ 공연은 줄타기 놀이, ‘어름’으로부터 시작된다.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줄타기 놀이의 연기자들은 실제 ‘왕의 남자’에서 연기자들의 대역으로 출연 할만큼 이미 자타공인 실력을 인정받은 연기자들이다. 풍물패의 연주와 함께 신기에 가까운 줄타기 재주를 펼치는 공연이 손님들의 눈앞에서 펼쳐져 공연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 ‘어름’에 이어지는 공연은 연기자들이 땅위에서 다양한 재주를 선보이는 ‘살판’이다. ‘살판’은 흔히 땅재주로 불리는 공연으로, 멍석을 깔아놓고 그 위에서 서커스에 가까운 다양한 재주를 부린다. 살판이 끝나고 나면, 어린이 손님들과 함께 진행되는 접시돌리기 공연, ‘버나’가 분위기를 살린다. 관람객 중 어린이 손님을 무대로 초대하여 함께 공연을 벌임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 □ 남사당 놀이는 풍물패의 연주와 함께 펼쳐지는 상모돌리기, 무동놀이(舞童이 상쇠의 어깨 위에서 재주를 부리는 놀이)로 공연의 흥을 돋우다가, 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뒷풀이 무대로 마친다. (기간 : 10월3일~8일 (총 6일간, 일 2회 60분간), 장소 : 유러피언 광장) < 민속 음식 한마당 > □ 다양한 민속놀이, 테마 퍼레이드와 더불어 다채로운 민속음식이 마련되어 추석 명절에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에버랜드는 야외에 천막 등을 설치하여 전통 장터 분위기를 재현하는 한편, 다양한 토속음식을 준비하여 한가위의 분위기를 살린다. (기간 : 9월29일~10월8일 (총 10일간), 장소 : 카페테리아, 한가람식당) □ 에버랜드 카페테리아는 민속적인 분위기 연출에 중점을 두었다. 매장 전면에 목재 테이블을 배치하는 한편, 야외에 장터 분위기를 연출하고 다양한 토속 장터 음식을 판매한다. 장터국밥을 비롯해, 삼치양념구이, 녹두빈대떡 등은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인기메뉴이다. 이와 함께 떡메 인절미, 인삼강정, 호박엿 등 다양한 전통 간식거리도 준비한다. □ 한가람 식당에서는 인삼을 소재로 한 전통 먹거리를 마련했다. 인삼 순대 뚝배기, 인삼 사골 곰탕, 인삼 쇠고기 잡채 등은 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계절 보양식. 다양한 전통음식과 함께 인삼주, 항아리 동동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한가위 타악 한마당> □ ‘한가위 민속 한마당’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한가위 타악 한마당’이다. 우리의 궁중음악인 수재천(壽齋天)을 주제로, 장고, 북, 징 등의 우리 전통악기와 함께 신디사이저, 봉고, 퍼쿠션드럼 등 다양한 서양 악기가 어우러져 색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공연이다. □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자악기를 이용해 네박자의 락 버젼으로 재구성한 ‘아리랑’이다. 연주자의 몸에 센서를 달아, 다양한 율동을 소리로 바꿔 음악을 연주하는데, 단순히 듣는 음악에서 벗어나 ‘보는 음악’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 중간, 관람하던 어린이에게 타악의 기본 리듬을 가르쳐 주고 함께 연주하거나, 공연의 뒷풀이로서 관람객 모두가 공연장 내부로 입장하여 공연팀과 하나가 되는 등 손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기간 : 9월30일~10월2일 (총 4일간, 일 2회 30분간), 장소 : 유러피언 광장) < 한가위 가족 운동회> □ ‘한가위 가족 운동회’ 이벤트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 운동회다. 추석 연휴기간 중 방문한 가족들이 한가위 민속 경기를 겨루고 다양한 경품을 받는 행사로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손님 참여형 이벤트이다. □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굴렁쇠 릴레이’ 등 다섯 가지의 민속 경기를 펼쳐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게 민속놀이 셋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다양한 민속놀이는 어린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소재로,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추석 명절 에버랜드를 찾은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기간 : 10월5일~10월8일 (총 4일간, 일 1회 30분간), 장소 : 유러피언 광장) □ 이 외에도 행사기간동안 매일 펼쳐지는 ‘한가위 릴레이 민속놀이’ 이벤트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기간 : 9월30일~10월8일 (총 9일간, 상시), 장소 : 유러피언 광장) 또한, 민속의상으로 갈아입은 에버랜드 캐릭터들이 손님들과 함께 민속놀이에 참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민속 캐릭터 포토스팟’도 에버랜드의 색다른 한가위 이벤트이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무릉계곡을 찾아서 08.05.26 다음글 태백산의 6월 0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