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그리운 등잔의 고향 한국등잔박물관 2005-07-24 11:1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우리의 삶의 모습을 지켜보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등잔들이 한곳에모여 아름다운 불꼿으로 다시 피어오르고 있다. 바로 등잔박물관이다. 여든을 넘기신 김동휘 선생이 40여 년간 틈틈이 모아 온 자료들을 중심으로 1997년 9월에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자리잡고 경기도 테마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박물관은 수원 화성 성곽의 이미지를 따서 건축되었다. 성곽의 형태를 본뜬 회백색 건물은 마치 햇불이나 등대처럼 보인다.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03.jpg||455||341||2||1}}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04.jpg||455||341||2||1}}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05.jpg||455||341||2||1}} 어둠을 밝힌다는 것은 인간의 활동이 밤에도 이루어질 수 있게 함으로써 삶의 폭을 그만큼 넓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들은 낮 시간을 이용해 모든 생업활동을 마감해야 했지만 어둠을 밝히는 조명이 가능하면서부터 밤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생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조명으로서의 불은 관솔불, 횃불, 촛불, 등잔불, 전기불 등 다양하게 열거할 수 있다.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25.jpg||455||341||2||1}}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31.jpg||455||341||2||1}} 조상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곳에서 잠시 편안한 마음으로 옛님들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그러면 넉넉한 숨소리마저 들려오는 듯하다. 잔잔한 추억과 감동에 호젓이 젖는 것은 오직 보는 이의 몫이다. 등잔과 그저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보고, 생각하고, 발견하고, 터득하신 가슴 속의 그때 그삶 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른들은 추억속으로 어린이는 옛것에 대한 조상님의 지혜와 생활을 한눈에 볼 수 있는곳. 그 곳에서 잠시나마 생활의 여유를 가져보자.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14.jpg||455||341||2||1}}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11.jpg||455||341||2||1}} {{http://yiinews.com/img/50724등잔박물관 007.jpg||455||341||2||1}} 박물관 개관일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www.deungjan.or.kr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름도 그리운<font color=red> 등잔의 고향</font> 한국등잔박물관 05.07.25 다음글 <font color=green>이번 여름엔 휴양림으로</font> 05.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