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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25년 08월 14일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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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 없는 세상, 나로부터 시작된다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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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 사회에 만연한 차별에 대한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지역 간, 계층 간 갈등과 이로 인한 편견과 차별은 비단 어제 오늘만의 일이 아니다. 같은 국민끼리도 동과 서로 나뉘고, 너희와 우리로 나뉘는 판에 외국인을 향한 태도는 오죽하겠는가. 최근 부산에서 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막으려던 콜롬비아인에게 욕설을 퍼붓고 몸싸움 도중 바닥에 넘어뜨린 60대…

장춘란 | 17-04-05

25

惡’이라는 모순의 마술에 걸린 지구촌, 어디로 가야 하나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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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풍전등화(風前燈火), 오늘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그 어떤 지도자도 나라와 국민은 없다. 하나의 국민을 두 가지의 생각과 사상을 가진 국민으로 창조하고, 국민들은 그것을 좋게 여기며 하나 되기를 싫어하고 있으니 참으로 참다운 지도자와 국민은 없다는 말인가. 거짓을 참으로 알고, 참을 거짓으로 여기는 웃지 못할 세태는 누가 창조한 것인가. 오늘날을 돌아보자…

장춘란 |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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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당하는 한국 외교, 자주적 외교가 최선의 방책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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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미일은 동맹관계, 한미는 그저 파트너 관계일 뿐”이라는 틸러슨 미 국무장관의 발언이 도마 위에 올라 와 있다. 우리나라 위정자들과 관료들이 중국의 무역보복을 감수하고도 그토록 몸 달궈 구애해 온 한미관계의 결과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고 외교수장으로 한반도 문제를 의논하기 위해 한중일을 첫 방문한 틸러슨의 입에서는 “일본이 제일 중요한 나라다”는 발…

장춘란 | 17-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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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평화그룹,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의 자녀를 품다.’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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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평화그룹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 각 지역의 보육원을 방문, 재능기부

여성평화그룹은 3월 8일 UN 제정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전국 65개 지부를 중심으로 전국 각 지역의 보육원을 방문, 재능기부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쳤다. ▲ 대구경북지부 문화 행사에서 어린이 예술단의 난타 공연 보육원에 먹거리와 도서,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원아들에게 평화동화책 읽어주기, 달고나 만들며 한자…

장춘란 | 17-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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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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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1926년 ‘개벽’지에 실린 자유시다. 나라 잃은 비극적 현실과 다시 찾아온 봄의 아름다움을 대비해 일제 강점하의 우리 민족의 설움을 강렬한 어조로 쏟아낸 저항 시다. 시인은 ‘빼앗긴 들’이라는 현실과 ‘봄’이라는 희망 즉 .조국광복을 상반되게 나열하면서 조국광복이라는 희망 대신 절망에 무게를 실었다. 하지만 그 절망은 희망…

장춘란 | 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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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어제의 그 함성을 듣고 싶어 한다.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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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919년 3월 1일. 태극기의 물결이 대한민국을 하얗게 뒤덮었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던 민중의 뜨거운 심장은 고국산천을 불게 물들였으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이들의 함성은 일제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온갖 불법과 무력으로 한반도를 짓밟았던 일제는 분연히 일어난 사람들의 눈에서 결기를 느꼈을 것이다.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장춘란 | 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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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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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상과 종교> 오늘날 정치. 사회의 부패와 타락상은 어디서 온 걸까. 무조건 잘못됐다고 할 것이 아니라 근본 원인부터 알아야 한다. 원인 없는 결과가 없기 때문이다. 그 답은 한마디로 종교다. 종교가 존재하는 것도 세상이 있기 때문이며, 종교가 부패하니 세상이 부패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거짓되고 왜곡된 종교는 그 본질과 소망을 떠나게 됐고…

장춘란 | 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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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에 나타날 영웅, 군자(君子)의 덕목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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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대한민국호(號), 지금 대한민국호는 항해도중 폭풍우를 만나 난파 직전의 침몰위기에 있다.설상가상으로 배의 키를 잡은 절대 권력의 키잡이가 실종된 상황, 틈을 타 선원 중에는 서로 자신이 키잡이가 돼야 한다며 선객들을 향한 호객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침몰 위기의 상황에서도 선객들은 극단적 호객행위로 인해 혼란은 더욱 더 가중돼 가고 있다. 선원들은 어떻게 하면…

장춘란 | 1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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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천명한 ‘미국우선주의’의 진실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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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천명한 ‘미국우선주의’의 진실 세월은 어딘가를 향해 달음질치고 있다. 붉은 닭은 힘차게 새벽을 알렸지만 아직 새벽이 오지는 않았나보다. 그래서일까. 왠지 모를 어둡고 음산한 기운이 지구촌을 가득 채우고 있다. 세계는 한반도를 제외하고서는 동서의 이데올로기가 무너지면서 이념과 사상 인종 종교 문화를 아우르는 다문화 다민족 등 다양성이 존중되고 인정되는 분위기였다. …

장춘란 | 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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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롱 아닌 비판이 됐을 대 풍자와 해학도 있다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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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조롱 아닌 비판이 됐을 대 풍자와 해학도 있다 풍자와 해학이라는 말이 있다. 풍자란 남의 결점을 다른 것에 빗대어 비웃으면서 폭로하고 공격한다는 의미이며, 해학이란 사회적인 현상이나 현실을 익살스럽고도 품위가 있는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내는 방법을 뜻한다. 그렇기에 풍자와 해학 모두 과장하거나 왜곡할 수 있으며, 사회현상을 비꼬기 위해 우스꽝스럽게 표현할 수 있다. 두…

장춘란 | 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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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天鷄)소리 곡조 따라 흘러나오나 세상은 ‘우이독경( 牛耳讀經)’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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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천계(天鷄)소리 곡조 따라 흘러나오나 세상은 ‘우이독경( 牛耳讀經)’ 온 천지가 왜 이렇게 혼탁할까.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으니 말이다. 정유년 새 날이 밝아 닭우는 소리 들려도 듣는 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이는 하늘의 소리를 들을 귀가 없는 연고니 이를 두고 ‘우이독경’이라 했던가. 이 땅에 종교는 많아도 종교인은 하나도 없으며, 경서는 있으나 경서를 아는 이도 …

장춘란 | 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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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먼지이고 싶은가, 아름다운 먼지이고 싶은가 인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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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쓸모없는 먼지이고 싶은가, 아름다운 먼지이고 싶은가 노래하는 음유시인 김광석.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잊었던 기억들과 쌓여가는 추억을 시로 써보려 했고, 그 아름다운 시로도 사랑하는 마음을 다 표현하지 못해 ‘먼지’가 되어 사랑하는 이 곁으로 날아간다고 노래했다. 누가 ‘먼지’를 이토록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겠는가. 웬 먼지 타령이냐고 묻는다면, 지금 이 대한민국의 현실…

장춘란 | 17-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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