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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25년 08월 14일 1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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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천마(天馬)의 여행 / 김양미
천년의 체온을 지니고 나온 천마(天馬) 달라진 길 뚜벅뚜벅 보문호수의 하늘 가득 마시고 벚꽃 비에 숨 고른다 아득한 산 낯선 들판 추령재 구부러진 길 너머 감은사지 쌍탑 지나 이견정 올라서니 해를 품은 문무왕 섬과 섬 사이 동도와 서도를 향해 파도의 꿈을 싣고 날아오른다 새벽을 일으키는 천년의 심장 푸른 갈기 흩날리며 함께 간다
장인자 | 2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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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빨래 / 이인아
두 팔 벌려 매달려도 하나도 안 아파 바람 친구와 햇살 친구랑 노느라 정신없어 보송보송 기분까지 좋아
장인자 | 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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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내 안에 뜰 / 외솔 강 보철
간밤, 피어나는 얼음꽃에 칭얼거리던 창, 삐그덕 열어 아침을 맞으니 윙윙, 후벼파는 가슴 찬기 막을 수 있는 나무 한 그루 없는 뜰에서 살아온 길 괴롭고 힘들었다고 내미는 누렇게 헝클어진 풀포기들 맺힌 기억들 풀어놓는 견딜 수 없는 눈이라도 외롭고 그리워 식어버린 고독을 후회하며 함께 나눌 입김으로 아픈 뜰 부등켜안는다. …
장인자 | 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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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아버지의 땔감/ 염재중
아버지는 지게와 한몸이었다그 긴 그림자와도늦가을에서 초겨울 저녁 어름날씨만큼이나 을씨년스런 손수레에낮 동안 뛰놀던 아쉬움을 매어 달고 우리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장인자 | 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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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전영자 / 간이역
얼마나 많은 날을 애태워왔는가 다가갈 수 없는 거리를 두고 엇갈린 철로 위로 바람은 맴돌고 텅 빈 역사에 가을이 긴 그림자만 남기고 서 있다 맑은 미소로 피어나던 철길 코스모스 된서리에 잎마저 시들어가고 있는데 마음 둘 곳 없어 서성이는 발길에 낙엽 바스러지는 소리 가슴이 조여 오는데 얼마나 더 많은 날을 아파해야 하는가 하나 될 수 없는 …
장인자 | 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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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눈꽃이 시들면 / 외솔 강 보철
산그림자 짧아지면늙은 노꾼시들어가는 눈꽃에엉덩이 들썩들썩건너간 겨울 뒤적이는데젊은 길손, 까짓거한 발 한 발 떼어내는 걸음미끌미끌, 부들부들 쩌 저적 적, 쩍털썩, 누구 없소...건너야 하는데저곳에 닿아야 하는데조심조심,&n…
장인자 | 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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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사선에 걸려든 풍경 / 이이화
복 없는 년은 넘어지면꼭 자갈밭이라더니좋은 계절 다 젖혀두고뼛속까지 시린 이월에꽃잎 틔운다고 지지리 궁상떠는 매화혹심한 갯바람 위협에 맞서서슬 푸른 독종으로 버티다가끝내 모가지 댕강 날아가는 동백혼자 고상한 척하더니돌아서는 뒤끝은 신물나게 너절한 목련순진한 듯이 홍조 띠고온 동네 사내 다 홀려내는화냥기 넘치는 진달래변덕 심한 뺑덕…
장인자 | 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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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외 - 갈매기 / 김좌영
갯바람에 갈대 너울거리고 금빛 모래 날리는 바닷가 찍히고 지워지는 발자국 쉰 목소리 파도에 묻힌다 …
장인자 | 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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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정다방 미쓰 리/ 최삼용
슬퍼도 우지 마라아무리 아파도 찡그리지 마라넌 웃음만이 어울리니까꽃은 말이야허리를 잘리고묶인 몸둥이 옭조여도 향기만은 놓지 않는다보는 이 마다 꽃이라고 활짝 웃고 있다고 그래서 예쁘기만 하다고오늘도 하냥 웃음으로 하루를 여는,,,말 안되는 일 세상에 많다커피도 볶겨야 제 맛이 난다하여, 손님의 차 한 잔에도 꽃이 돼야 하는,,, 출처: 시하늘
장인자 | 2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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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참새 한 마리에 고개 흔드는 / 김 연옥
나는 나무가 아니고 이름만 나무인 풀입니다 나의 기록은 인도 마쿰 탄전에서 2,500만 년 전 올리고세 시대 화석으로 발굴되었습니다 무쇠보다 단단한 둥치 샛바람에 물결치듯 쏴쏴 소리를 내며 지나갑니다 사계절 단벌옷으로 치장하고 속을 다 비우고 살아갑니다 백년에 한번 꽃피우고 꽃이 핀 후에는 사각 묘에 안장합니다 불이 탈지…
장인자 | 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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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침묵이 흐르는 집 / 김 안나
몸과 몸 침대와 침대 방과 방 생각과 생각 사이 카톡 카톡 괴괴하게 스미는 중독의 침묵 집이 갇혔다. …
장인자 | 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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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해보지도 않고 / 외솔 강 보철
젊음이여 삶이 힘들면 빛바랜 추억을 꺼내보자 그땐 그랬지 긴장했던 첫발은 어디 가고 혼란스러운 부담만 실패가 있어야 성공이 있는데 해보지도 않고 포기 하나 가보지 않고 주저 하나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하자 끊어질 듯한 길도 다시 보인다 젊음이여 목표가 허물어지면 두근대는 초심으로 만나보자 그땐 그랬지 기대고 곁눈질하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해오니 …
장인자 | 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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