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인자 2016-07-16 04:0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여름, 소나기 강 보 철 빗방울이 후두두 거센 바람 등에 매달고 사납게 쏟아지는 비 황급히 펼쳐 든 우산 밑 여름이 시끄럽다.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바람 손목에 붙어 오는 군 힘 뒤집힐 듯 힘겨워하는 우산 에라, 모르겠다. 천천히 걸어보자. 여름 소나기를 몸으로 받으며 후련하고 시원하다. 피하려고 애쓰던 마음이 가볍다. 평온과 추억이 안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생명의 샘 8>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롬1:17) 16.07.21 다음글 <생명의 샘 7> 시대를 구분하는 신앙인(눅12:56) 1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