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장인자 2016-04-09 09: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차 한잔 강보철 물의 온도 찻잎의 양 기다리는 시간 넘치거나 모자람이 없어야 차는 삶을 나누어준다. 찻잔 속 기다리는 것들과의 만남은 살아온 것들의 깨우침이고 살아갈 것들의 격려라고 저녁을 다스리고 아침을 뚫고 나온 새잎 어둠이 만들어준 이슬로 몸을 만든다. 풀고, 녹여 우러나는 시간 꿈을 풀어 놓으며 찻잔 속 나를 만난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봄날, 서러운 싸리 꽃 16.04.30 다음글 목련이 피면 1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