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장인자 2016-03-05 07: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가족사진 강보철 빛바랜 햇살에그을린 시간그 안에 있는기억을 끄집어내니 아들로 살고딸로 살아사진 속에 만나논밭 일구며골진 살결 비바람에 젖어도 보고눈보라에 떨어도 보고둘만큼 둘을 넣었다.30년 세월을 데려다 넣었다. 당당한 내가 있고꽃다운 네가 있다.사진 속에누렇게 늙은 사진 속에헛살지 않은너와 내가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철 없는 세상 16.03.06 다음글 내 말 좀 들어 보렴 1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