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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자 2016-02-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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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강 보 철

 

처마 밑 시래기 버석거림에

신작로, 눈길 머물면

가는 것은 어둠이고

오는 것은 밝음이라

 

내가 살아온 것보다

네가 살아갈 것을 걱정하며

마음, 다 내어놓아도

더 주지 못하는 속상함

 

돌아선 자식들

등 뒤로

앝은 숨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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