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天馬)의 여행 / 김양미 장인자 2024-05-25 11: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천년의 체온을 지니고 나온 천마(天馬) 달라진 길 뚜벅뚜벅 보문호수의 하늘 가득 마시고 벚꽃 비에 숨 고른다 아득한 산 낯선 들판 추령재 구부러진 길 너머 감은사지 쌍탑 지나 이견정 올라서니 해를 품은 문무왕 섬과 섬 사이 동도와 서도를 향해 파도의 꿈을 싣고 날아오른다 새벽을 일으키는 천년의 심장 푸른 갈기 흩날리며 함께 간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때 놓치지 마라 / 외솔 강 보철 24.06.01 다음글 빨래 / 이인아 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