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영글다 / 강 보철 장인자 2023-08-29 12:4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난과 역경이 영근 땀 꽃 갯벌 하루소금 여물며바다가 운다 민어소리로땀 냄새 헉헉 내일이 오늘만 했으면잃어버린 새벽잠은 구슬땀 떨구며바람과 햇살로 여름이 여문다혀가 벌렁벌렁 땀 꽃 여물면여름 밭 밀고 당기는 고무래주름골 허옇게 뱉어내고빨간 얼음 수박 아삭아삭땀 떨군 햇살에 여름이 여문다핀다, 핀다 하얗게고난과 역경으로 영근송골송골 구슬땀검붉은 팔뚝 힘주어땀 꽃 핀 갯벌엔 여름이 여문다. 출처: blog.naver.com/kbc0388 '시'나눔의 공간 / 네이버 블로그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수건 / 오 정림 23.09.17 다음글 기도하는 마음 /심 웅석 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