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 인자 2020-11-08 21:3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해마다 / 강 보철 
 
곤포사일리지.jpg
 
민얼굴 드러낸 들녘으로
하나둘 놓이는 흰 바둑돌
물기 잃어가는 녹음 속으로
고개 내미는 단풍
찬 서리 허연 입김 만들면
하나둘 떨어지며
해야 하는데
할 수 있었는데
해도 됐었는데
낙엽이 밟힙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241번길 22-5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손남호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