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용인인터넷신문 2020-04-19 12:25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파손 주의 / 강 보철 
 
주석 2020-04-19 122244.png
 
딩동
택배가 왔나
누가 보냈을까
창을 여니
파란 하늘이 쏟아져 들어온다
얹힌 생각 쓸어내라고
수도꼭지를 여니
싱싱한 물이 쏟아져 내린다
갇힌 시간 씻어내라고
문을 여니
보낸 이에 그리움이 가득 안긴다
몸도 마음도 파손 주의라고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