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 인자 2020-03-19 14:2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언덕 위 무지개 괜찮아, 괜찮아요 / 강 보철 날 새운 바람에 할퀴고 찢기고 패였어도 서로의 온기로 조금만 더 참아요 큰 슬픔에 마음이 갈기갈기 찢기어 하루하루가 살기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참아요 끝없는 폭풍 속에서도 집채 만 한 파도 속에서도 괜찮아? 괜찮아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새순 돋는 아픔에 봄은 피어나고 잉태하는 고통에 세상을 만납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금주의 시 20.04.19 다음글 금주의 시 20.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