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종교연합사무실 ‘용인 제10차 경서비교토론회’ 개최
장현주 2019-03-21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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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대표 이만희) 서울경기남부지부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이 지난 19일 용인시 소재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용인 제10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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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WPL 종교연합사무실 ‘용인 제10차 경서비교토론회’ 개최

 

위 ‘경서 비교 토론회’는 불교·기독교 지도자들과 사회인사들, 청중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서의 중요성과 종교지도자의 사명’라는 주제로 기해년 세 번째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의 좌장인 김현아 경서연구위원장은 다양한 청중 후기를 소개하며 “HWPL의 경서비교 토론은 경서를 기준한 대화로 소통하며 진리를 찾아가는 종교간 화합이 목적이며 그동안 종교간의 차이점으로 분쟁이 있어왔기에 토론회를 통해 합리적인 경서가 어떤 것인지 믿을만한 근거는 있는지, 삶의 해답을 제시 해 줄 수 있는 경서는 어떤 것인지 등을 비교 토론함으로써 먼저는 청중들의 의식수준을 높이고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청중께 맡기고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평화는 단시일내 이룰 수 없겠으나 포기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평화는 한사람에 의해 만들어 질 수 없고 인류모두의 숙제이기 때문에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실질적인 방법이 있기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우리의 의무이자 사명인 것입니다.”는 취지를 밝혔다.

 

발제질문 및 소주제로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도자의 사명과 역할은 무엇인가?종교평화를 위한 종교지도자의 사명과 역할은 무엇인가? 귀 경서에는 종교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패널들의 발제가 이루어졌다.

 

평화를 이루는 지도자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불교 법기사 석청보 주지 스님은 ‘일화개 오엽’을 들어 설명하였다. “달마선사가 혜가 선사에게 한 말씀으로 한 송이의 꽃은 다섯 개의 꽃잎을 열고 나중에는 열매를 맺는다는 것으로 다섯 가지의 지혜를 말한다. 다섯 가지의 지혜는 大圓鏡智(대원경지), 妙觀察智(묘관찰지), 平等性智(평등성지), 成所作智(성소작지), 法界體性智(법계체성지)이다.

 

다섯 가지 꽃잎은 하나의 꽃이다. 서로 화합하여 평화의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 종교 본연의 역할이고 종교지도자들은 지혜로써 이 일을 이루어야 한다. ‘일화오엽’은 오대양육대주 모든 인류가 한 꽃이다, 하나라는 뜻이기도 하다. 종교지도자들이 대화를 통한 소통으로 먼저는 견해를 같이 하고(견화경, 리화경) 신자들과 대중들을 설득, 교화시켜감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절대평등의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한다.

 

자비희사, 사무량심 등 대중들을 이롭게 하는 사상들이 널리 퍼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생명존중사상을 심어 보편적인 진리로 하나 되어 가야한다. 일심귀원이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 한 마음을 가지고 본 바탕에 돌아가면 하나로 다 통일이 된다. 한마음을 가지면 세계평화는 가능하다.”고 했다. 기독교 패널인 박요셉 목사는 “모든 종교가 평화를 갈망하며 선한 행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타 종교에 대한 오해는 종교 간 분쟁의 씨앗이 되어 전쟁의 80%가 종교로 인해 발발한 것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전쟁은 악한자인 마귀의 계략에 빠진 인간들의 어리석음에서 시작되었다. 마귀는 평화를 원하는 종교인들을 이간시켜 타 종교를 비방하게 하고 폄하하게 하여 서로 미워하고 배척하도록 조종해 왔다. 평화로운 이 땅은 갈등과 분쟁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생지옥의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닮아 형제를 사랑한다. 종교란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어 평화가 깨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여 사단의 미혹에서 벗어나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보이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제는 모든 종교가 평화를 위해 하나 되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때 평화를 염원하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세계 지도자들은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종 차별을 없애며, 전 인류가 ‘세계평화’ 하나의 가치관 안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지도자의 생각이 욕심을 버리고 창조주의 뜻을 따라 차별을 없애는 생각으로 하나 된다면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 이루어질 것이다.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처럼 창조주를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 같이 사랑한다면 분쟁과 다툼과 전쟁은 사라지고 진정한 평화의 세계가 올 것임을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경서비교토론회의 확대와 대중화가 평화를 이루는 길이라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각 패널분들이 제시한 평화의 답은 향후 더욱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종교간 화합을 이루어 갈 것이다.

 

두 시간 동안 토론회장은 평화의 열기로 가득 찼다. 청중들은 경서비교토론이라는 자체가 신선하고 순수한 것 같다. 요즘 시대에 꼭 필요하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주제이고 그 용기가 감동이였다. 발제 내용이 알차고 더 많은 시민들이 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었다.이날 용인시는 평화세계를 열망하는 시민들을 통해 평화는 우리의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가득 찼다.

 

2015년을 시작으로 현재 250개가 넘는 HWPL 종교연합사무실에서는 2018년 기준하여 2300건에 이르는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다. 해외에서 더욱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각계 다양한 종교지도자들의 동참으로 지속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다. HWPL과 시민사회가 하나 되어 이루는 종교화합은 전쟁 없는 지구촌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인류의 가장 값진 유산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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