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인자 2018-07-15 08: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하늘 / 강 보철 내 생각을 쥐고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이는나의 하늘이다. 잠시 헐벗은 육을 내려놓고혼돈의 영을 이끄는 이는나의 하늘이다. 나는 어디에서누구에게 하늘이 되나 하늘이 되고 싶다짓누르는 먹구름 하늘이 아닌서로를 받쳐 주는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푸른 하늘이 되는그런 세상이 되고 싶다. *박노해 <하늘> parody - - - - - - - -높은 사람 힘 있는 사람돈 많은 사람은 모두 하늘처럼 보인다.아니, 모두 우리의 생을 관장하는 검은 하늘이시다. 자신은 누군가에게 검은 하늘과 같은 존재가 되어 있지는 않은지? 또한 지금, 혹시 누군가로부터 검은 하늘과 같은 존재를 느끼고 두려움에 떨고 있지 않은지?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금주의 시 18.07.29 다음글 금주의 시 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