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인자 2018-02-26 08:1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고향 집

 

강 보 철

 

눈을 감으면
까막득히 먼 시간이

 

귀를 기울이면
어릴 적 모습들이

 

한 걸음 한 걸음
그리움 되어

 

한밤중
소리 없이 비가 내린다
찬기 떨군 바람
어릴 적 기억을 품고

 

어둠 벗기는 창가
아른거리는 고향 집
흙내음 싣고
가슴에 안긴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