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시 장인자 2017-12-16 09: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고향에선 강 보 철 산자락 따라휘우듬한 길 돌아서면이지렁스레달빛을 덮은 먹구름훤히 걷히니홍시 같은 붉은 달교교하게 마을을 걷는다 아득히 침성 들려오면어둠 속 마을은속살 감추며전등불 하나하나 밝힌다 새벽을 잦추는닭 우는 소리어둠을 헤집고 나오면선잠 깬 개 한마리컹컹어제를 잠꼬대하며해맞이 설렌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금주의 시 17.12.23 다음글 금주의 시 17.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