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사태로 인한 용인시의 희망을 보고 싶읍니다
손남호 2011-03-31 01:17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인터넷에서 검색한 ‘우상과 우상파괴’에 대한 글이 가슴에 와닿아 옮겨보면서 용인의 실상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20110330203352.jpg
▲ 용인인터넷신문 손남호 사장

 

문제는 경전철입니다.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하던 일부언론이나 담당부서에서 자신들이 법리적 해석도 못하면서 경제적 손실에 대한 평가도 못하면서 함부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 문제를 호도하여서는 안된다 는 것을 밝히고 싶어 이글을 작성하고 싶고, 스스로 반성하고 시민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시민단체들도 용인시의 조치사항을 참고 기다려보는 미덕이 있었으면 합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인터넷글에 “나의 글을 쓰는 유일한 목적은 진실을 추구하는 오직 그것에서 시작되고 그것에서 그친다. 진실은 한사람의 소유물일 수 없고 이웃과 나누어야 할 생명인 까닭에 그것을 알리기 위해서는 글을 써야 했다. 그것은 우상에 도전하는 이성의 행위이다. 그것은 언제나 어디서나 고통을 무릅써야 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괴로움 없이 인간의 해방과 발전, 사회의 진보는 있을 수 없다.” 고(故) 리영희 교수의 글입니다.

 

왜 고 리영희 선생의 글을 경전철을 이야기 하면서 인용하는가? 그 내용은 바로 자신이 갖고 있는 신념도 중요하지만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감을 알아야 하며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전철을 처음 시작할때는 이미 16년전인 1996년도이고 지금은 2011년도 라는 것입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왜 경전철이라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점에 대해서 따져볼수도 있으며 당시의 정책결정권자들의 사고를 알아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전철문제에 있어서 김학규시장이 개통을 눈앞에 두고서 공사하자문제를 거론하고 하자부분에 대하여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으로 정책기조가 바꾸어 지면서 사업자와의 이견으로 계약해지사유가 발생하고 국제사법중재원에 제소가 되는 상황까지 발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용인시와 사업자는 각각의 변호사를 선임하여 용인시는 시대로 사업자는 사업자대로 최고의 변론을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상호간의 치열한 법리적 논쟁이 있고 경제적 가치를 논하고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할것이고 중재원에서는 각종 언론이나 시중에서 떠도는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판단을 내리고, 특히나 언론의 발표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것이며. 사업자와 용인시의 당사자들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하는데 그 자료를 언론보도로 활용할것이라는 전망이며 이를 알고 있는 당사자들은 조심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고 하면 스스로도 용인시를 구하고 사업자와 공동상생하려고 한다면 사업자와 용인시가 국제심판중재원에서 판결이 나올때까지 기다려보는 미덕은 없는지, 그 결과에 의하여 시민들이 나서야 하는지 아니면 전문가들이 나서야 하는지를 따져보아야 할것이 아닌가 하며 그렇게 한다면 그들이 각자 추구하고 있는 가치관과 지지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이 아닌가 싶다는 것입니다,

 

이제 정치인들이 용인시에 그동안 해왔던 일이 있을것이고 그들은 용인시민들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고 시민들에게 정치인들을 우상으로 만들어 갔으며 그들은 시민들에게 자신들을 우상을 만들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부동산정책이나 시민들 개개인들의 이익을 발목잡아 지역을 개발하여 부를 축적하여주겠다는 얄팍한 정책으로 우상을 만들어갔지만 이제 그 우상의 굴레에서 벗어날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우상이란 원래 신앙의 대상으로서 신불을 본떠 만든 상입니다. 우상숭배는 우상을 신불 그 자체라고 생각하고 숭배하거나 기도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뀌어 기성의 도덕ㆍ풍습ㆍ견해를 무슨 권위처럼 여겨 무비판적으로 존중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상파괴는 우상숭배의 풍습을 타파하는 것으로 이것이 바뀌어 기성의 전통적인 도덕ㆍ풍습ㆍ권위ㆍ사상 등을 비판하여 그것에 반항하고 그것을 타파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에게 우상이라고 하면 살아가면서 종교가 되었던 세상사는 사람들중에 모범이 되고 표상이 되어 자신들의 좌우명으로 삼아 보고픈 사람이나 사물이 우상으로 변하여 있습니다. 특정종교에서 말하는 미신이나 우상이 아닌 어떤 사람이나 사상, 행동 등을 무조건 존중하고 사모하며 절대적인 가치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생각도 없이 어떤 가치관도 없이 맹목적으로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고급공무원 등등 자신들이 같고 있는 그 어떤 직위가 곧 종교의 우상처럼 치부할려고 하는 인간의 사악한 단면을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이나 국회의원등 힘있는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마치 어린학생들이 ‘아이돌’ 가수들에게 매료되어 무조건 추종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작금의 용인에서는 이성의 눈으로 경전철의 실체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감춰진 진실과 오도된 사실에 대한 무비판적 맹종은 인간성은 물론 지역 공동체까지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현재 용인사람들의 우상은 무엇입니까. 제가 보기에는 특정인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이 우상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신의 생각이나 판단에 의하지 않고 어떤 권위나 주변 환경에 눌려 생긴 편견이 만든 우상이 없는지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사람들이 주고받는 말 가운데 잘못된 말을 실제로 생각하여 생긴 오류는 없는지도 살펴봅시다. 사실을 전달하는 말이 사실이 아닌 편견이나 세력에 밀려 왜곡되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특성, 환경, 교양 등에 따라 견해와 판단을 그르칠 수는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왜곡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공무원이든 정치인이든 아니면 시민들이든 도가 지나치다면 이를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경전철문제로 용인시 전역이 요란스럽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용인시 고위공무원과 시의원간의 욕설과 협박으로 1조원이 넘는 예산기조가 흔들렸다고 하여 서로 사과를 하라고 하는등 소동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들이 바로 경전철에 대한 진실을 자세히 몰으면서도 아는것처럼 법리적 해석도 못하면서 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경제적인 용어자체도 모르면서 수요예측과 운임보상등 MRG의 불합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과연 알고 덤비는 것인가? 아니면 용인시민으로써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그동안 시중에 떠돌던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어 공청회란 명목으로 그동안 침묵과 방관으로 일관하던 사람들이 무엇 때문에 공청회를 오뉴월에 내리는 봄비처럼 하겠다고 하는가 말입니다.

 

공청회를 하겠다고 하는 그들의 저의는 무엇인가요. 특정인들 아니 그들이 우상처럼 떠 받들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망신을 막아보기라도 하겠다는 것인가요. 혹여 그런 발상이라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중하여야 합니다. 그 사람들을 보호하겠다고 하는 것은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관념을 대상으로 보는 것이고 진리를 존중하는 것은 실재를 대상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믿음과 희망이 영원불변한 것은 아닙니다. +

 

더구나 용인시민들중에 아니면 공청회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중에 잘못된 정보와 전언에 의한 우상이었다면 과감하게 배척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내가 신봉해 오던 우상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들린다고 실망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나름대로의 기준을 만듭니다. 탐욕스런 사람은 자신이 손가락질을 받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 발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의회에서 조사특위를 만들어 그간의 행적을 살피고 그 대안을 찾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는데 시민들이 정보를 접할수 있는 공간과 자료가 부족한데 무엇때문에 조사특위에 들어가지도 않는 사람들이 설치고 다니는지 조금 자중하고 아무리 회개하라고 권면해도 지나친 탐욕의 발길을 멈추지 않습니다. 공동체에서 자신만이 잘났다고 하는 것은 아집이고 오기이며 조직을 망치는것이고 결국은 자신을 망치는 것입니다.

 

그들의 주변에서 자중하라고 권면하는 사람마저 없다면 이는 불행한 일입니다. 더구나 달콤한 말로 판단을 흐리게 한다면 이는 비극입니다. 탐욕에 사로 잡혀 있는 자가 어찌 남을 위해 일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변의 오도된 우상의 존재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거짓으로 꾸며진 권력, 권위, 학문, 신앙, 교육, 언론들이 진실에 다가서려는 이성을 밀어내고 압살하려고 한다면 더더욱 용인사회는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용인시의 현재의 실상에 대하여 앞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을 이겨내는 일은 우리들 모두의 각성과 이성의 회복입니다. 우상이 파괴돼야 희망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나서야 할때에 물러서야 할/때를 알아야 그 해결의 열쇠가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자신들이 경전철에 대하여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좀 합시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