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바랍니다] 용인인터넷신문 2021-03-07 22: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민 체전]'용인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신 시장님, 체육회장님, 시도 의원님, 시 체육 행정 관계자분들께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특례 시로 가는 길목에 참으로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스포츠는 '엘리트 체육'에서 '생활체육'에 영역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또한 스포츠 문화라는 총체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정신문화, 경기문화, 축제문화, 예술문화 등으로 구분 발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체육대회'라 함은 몸으로 운동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니 목표가 승리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따라서, 이 시점에 우리 시 전력을 냉정하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경기체전은 지자체 능력에 따라 1, 2부로 차등을 두어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2부에 속했던 31회부터 40회까지 2부 1위를 7회 달성했습니다. 이후 1부로 승격한 1995년(41회)부터 2011년(57회)까지 2위 2번, 3위를 9번 했습니다. 딱, 여기까지입니다. 2011년 이후 10년 동안 우리시는 1위를 해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 시에서 개최되는 제68회 도민체전에서 우리시는 과연 몇 등이나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시민이 축제로 즐길 수 있을지 의문이며, 유치했다고 온갖 곳에 홍보하고 서로 잘했다고 칭찬 릴레이를 하고 있는데 잔치에 재 뿌리는 소리라 하시겠지만 우승을 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일부 체육관계자들은 아니라고 하겠지요? 저는 매우 비관적으로 봅니다. 경기체전은 24종목(정식 21종목, 시범 3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년 동안이나 방치되어 있던 경기력이 갑자기 신통력을 발휘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또한, 우리 시에서 경기력 증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우리 시가 상위 입상을 하긴 불가능으로 여겨집니다. 스포츠가 집단을 열광시키고 단합시키는 데는 최상에 수단으로 쓰이죠. 우리 시가 상위 입상을 목표로 한다면 좋은 선수를 많이 확보해야 하는데 이미 실기했다는 것은 아시겠죠? 체전 출전 자격은 올해 2월 말 까지 각 소속 시군에 주소를 두어야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수확보 경쟁은 선한 경쟁으로 간주, 최소한의 기준으로 제한하는 개념인데 우리시는 아마도 예비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용인시에 바랍니다. 죽 쑤어 dog 주지 마시길요~~ 현재 전력으로 우리 시가 상위 입상을 목표한다면 첫째, 수원시, 성남시, 화성시, 고양시가 출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들이 출전 안 할까요?)둘째, 와일드카드(wild card)를 확보해야 합니다. 경기체전에 그런 제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승할 수 있는 경기개최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체육회는 스스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답을 해야 하고 각 경기단체장은 우승을 향한 종목별 전략구상을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해야 합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한 달 살아보기 21.04.25 다음글 용인시 물류창고에 대한 안전점검과 대책은 있는지? 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