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속에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 그들의 여름나기는 정말로 힘들다 dohyup12 2018-07-24 09: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엊그제가 초복이라고 했는데, 벌써 세월 참 빠르기도 하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시기가 시기여서 그러한지는 몰라도 요사이 더위가 절정기에 있는 듯 보인다. 하기샤, 시절로 보아도 그러하다고 보고 싶다. 우리가 알기론 일년중에서 더위가 심할 때가 바로 요즈음이 아닌가 한다. 그러니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약 20여일이 무더위가 절정이라고 해도 좋다.아마 이 시기를 잘 보내게 되면 금년 여름 농사도 무사히 보내게 되리라고 굳게 믿고 싶다. 왜? 이런 소리를 하는가? 작년 경우를 보면 약 한 달간 지속된 열대야로 창문도 열지못하고 살아야 했던 고생이 기억된다. 올 여름도 작년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있나? 어쩐지 올 여름이 보이는 더위 현상이라는 게 작년보다 더 심하게 우리들을 괴롭힐 의향(?)이 있어 보인다고 감히 꺼낸다고 하겠다. 시간을 보내는 게 고통의 연속이라 해도 절대로 과장된 게 아니다. 그야말로 심한 무더위와의 시간 싸움이라 할 정도로 하루 산다는 그 자체가 고통과 육수와의 전쟁이라 할 만한하다고 하겠다. 개인적으로 보면 나는 다한(多汗)체질이어서 여름 보내기가 장난이 아니다. 평생을 이 계절을 육수와의 피나는 싸움이라고 표현해도 절대로 과언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체질상 땀이 나지 않는 체질을 지닌 이가 보면 너무 엄살이 과한 거 아닌가 더위를 즐기기 보다는 체질적으로 어쩔 수 없는 형편이고 보니 그냥 감내하는 거라고 여기는 게 더 솔직한 표현이리라! 아무리 짜증내고 날씨 탓 해봐야 하등 소득이 없잖아! 하수처리장과 양돈가에서 나오는 악취의 고통을 감내하기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나 자신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동 거는 시기에는 나름 어떻게 하여 올 여름을 보낼까 하는 생각도 한다. 매년 하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체질적으로 더위와 냄새에 대한 아르레기 이것만 조심하면서 뜨거운 시기를 보내는 수밖에! 남들처럼 피서도 꿈꾸지 않는다. 그냥 있는 그대로 있으면 더위에 포로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지금도 더위가 제철인양 크게 맹위를 떨치고 있다. 그런데 창문을 열수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도 이 더위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만큼 폭염에 생고생한다. 나라고 해서 특별한 대책이라는 거 있을 수가 없다. 그냥 흐르는 세월처럼 이 더위도 흘러가기를 바랄 수밖에! 그래도 이 무더위가 지속되니 일상적인 리듬이 자꾸만 깨어지고 있다. 늘 행하는 일상적인 행위가 더위란 놈에 지쳐 꼼짝달싹도 하기 싫어진다. 움직이기만 해도 체외로 맡게 되는 냄새의 악취를 느끼지 않으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된다.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하이얀 물체가 마치 투명한 수정인양 보이지만 이는 나의 분비물인 땀에 지나지 않고 이 계절이 핫한 시기임을 몸소 체득하고 있지 않는가? 사람 산다는 거 하나의 개인적인 역사를 가꾸는 거 아닌가 한다. 이런 취지로 오늘은 시간 내어 들어와 더위란 놈을 붙들고 나름 생채기를 하지만 어째 하고 보니 하지 못한 거보다도 더 부족함을 알게 된다. 그냥 나름대로 더위라는 시간에 내 몸을 맡겨 흐르는 대로 흐르게 하는 거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괜히 무더위속에 창문도 열지못하고 야외 산책도 하지 못하는 열대야를 고스란히 감내해야하는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주민들은 참다못해 울자 겨자 먹기로 에어컨을 구입하여 거실에 장착하였지만 전기세 폭탄에 무서워 가동도 조심스럽다. 이미 들어와 냄새가 온 방안에 적셔있는 것을 해소하려고 공기정화기까지 구입하여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삼복더위에 들어오는 냄새 때문에 이사를 하자고 난리다. 아내의 등쌀에 다른 곳으로 주거지를 옮겨야 할 판이다‘ 담당공무원들에게 항의를 해보면 하수처리장에서 나는 냄새인지. 돼지돈사에서 나오는 냄새인지. 아니면 축분 냄새인지 명확히 구분이 안되어 모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악취와의 전쟁을 3년넘게 하고 있는데 아직도 모너터링을 하고 있다니 화를 낼수도 없다. 담당공무원들에게 항의를 해보면 문제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및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는 아무소식도 없다. 그런데 현장에 확인하여보면 벌점을 받았다거나, 형사소추를 받았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다, 문제를 야기한 사람만 바보가 되는 느낌이다, 그런데 그동안 냄새나는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여 통계를 내보니 매주 화요일에 냄새가 제일 많이 난다, 그리고 저녁시간대, 그러니까 주민들이 약간무관심으로 하루를 바쁘게 살 시간에 많이 난다 독자들이 당 신문사 홈페이지에 와서 이글을 읽어보면서 쓰잘데 없는 흰소리나 하고 있다고 욕이나 한 사발 할까 두렵기도 하지만 독자들의 귀한 시간이나 축내는 아무런 읽을거리도 없는 주제로 시공간을 탕진하는 그 죄를 어이할꼬? 미안하고 죄송할 뿐이다. 좀 뜻있는 삶의 체험담을 글로 피력해야 하는데, 그럴만한 그릇도 되지 못하면서 악취문제만 이야기 한다. 그래도 우리는 살아야 하니 이런 경우 저런 경우를 보아야 한다면 조금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하면 좋겠다. 진짜루 무덥다! 이 더위가 사람의 혼을 빼게 한다.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콕하기만을 강요하고 있는 기분이지. 그래도 집에서 거할 수가 없잖아! 이 더위를 피할 수가 없다면 흐르는 더위를 가라고 손짓하지 말고 온몸으로 더위와의 싸워야 한다 계절의 승자가 되어 이 계절을 여유있게 보내는 멋진 일상을 유지하는 방법중에 악취와의 전쟁을 올해에는 정리를 했으면 한다. 노인회장도 참다 참다 더위에 참지 못하고 전화를 한다 냄새가 너무 난다 늙어 싸울 수도 없으니 젊은 이장이 민원을 다시 한번 제기하라고 이장만 닭달거리지만 뽀족한 해답은 없다 dohyup12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들, 그들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18.07.30 다음글 용인시의회, 과연 제대로 정치를 하고는 있는지 의문이다 18.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