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엇을 말하는가 이차연 기자 2005-12-18 08: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MBC 무엇을 말하는가? 이번 황우석 사태와 관련한 MBC의 보도 태도를 보며 과연 MBC는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그 저의가 의심스럽고 공공 언론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방송을 하는지에 대하여도 많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 MBC는 공영 방송으로써 그 보도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자세를 유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누구를 죽이기 위한 특정 목적에서 고의적이고 인위적인 목표를 세우고 방송을 하였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국가의 공공재를 사유화한 결과가 되었고 나아가 방송권을 장악한 일부의 노골적인 의도를 모두의 의견인양 방송하는 여론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이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의 판단을 왜곡 시키는 해악을 저지르게 되었다. 이번 PD수첩과 이에 관련된 MBC의 방송을 보면 진실을 추구 한다는 명분아래 공영 방송이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외면한 채 특정인 흠집 내기에 집중을 하고 지엽적인 실수를 집중 조명하여 마치 그것이 전체인양 오도를 하여 특정인을 모함하고 죽이기 위한 저의를 여실히 드러내므로 결국 그 배후가 누구인가 하는 생각과 그 이면에는 대단한 이권의 연결 고리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번 황우석 사건의 방송만 해도 그렇다. MBC는 과연 진실에 접근하기 위하여 다각도로 얼마나 노력을 하였는가?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하였는가? 이해관계 당사자들의 입장을 공정하게 방송 했는가? 이러한 물음들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자. 첫 번째, MBC는 그 첫 번째 제보자가 제보를 해 왔을 때 과연 그 제보자의 밑바닥 저변에 깔린 의도와 그 제보자가 원하는 방향에 대하여 깊이 조사하고 검토를 해 보았는지 의구심이 든다. 다시 말하면 그 제보자의 진실된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피상적인 말만 듣고 조사를 시작하고 취재를 해 나갔다면 그 결과는 심각하게 왜곡이 될 수밖에는 없으며 그로인한 심각한 문제점과 후유증 또한 막대한 손실을 초래하게 되며 이에 대한 저항이 오늘 MBC 폐쇄 운동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MBC시청률 0%에 도전하는 심각한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또한 본의 아니게 그 제보자와 그 사건을 의도한 사람이나 집단의 의도대로 춤을 추는 음모의 하수인으로 전락을 하게 되며 그 음모를 꾸며 나가는데 있어 정당성을 부여하고 여론을 호도하는 나팔수의 역할을 자임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며 이를 감수하고라도 계속 방송을 해 나가는 것은 이의 방송에 관련하여 특별한 배후와 목적이 있지 않은가 하는 추론을 자아내게 된다. 두 번째, MBC의 취재 과정이 올바른 태도와 바른 자세를 견지 했는가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이미 MBC는 그 취재 과정에서 취재원에게 협박과 공갈을 일삼으며 회유를 하는 등 시정잡배만도 못한 매우 불법적이고 부당한 방법으로 공영방송인 MBC가 자행 하였다는 것이 만천하에 공개 되었던 것이다. 보통 과학을 하는 과학도들은 순수하고 깨끗하며 진실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불시에 이런 황당한 공갈 협박을 늘어놓으면 누구라도 당황하게 마련이며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기가 어렵게 되며 또한 취재에도 올바르게 응하기가 힘들고 우선 임기응변식으로 사태를 모면하게 되는 것은 누구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보도를 생명으로 하는 공영방송의 자세가 아닌 특정한 목적을 갖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공갈 협박을 해 나가는 칼 대신 무소불위의 권력을 들고 있는 언론강도인 것이다. 세 번째, 방송을 취재하는 입장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균형 감각을 잃지 않고 방송을 내 보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인의 입장만을 주로 반복하여 방송한다거나 혹은 특정한 주장을 특히 강조하거나 축소시키는 등으로 하여 편집을 하여 내 보낸다거나 하는 것은 이미 국민을 존중하여 방송하는 방송인의 태도가 아닌 것이다. 국민은 이미 그 진실을 느끼고 파악하고 있는데 방송권을 장악한 일부 언론이 불공정하고 불균형한 보도를 내며 국민들에게 그들의 저의를 강요하는 것은 그 방송이 국민을 위한 방송이 아닌 그 방송권을 장악한 일부의 사유물로 전락한 결과가 되므로 더 이상의 존재 가치를 찾기가 어렵게 되었다. 네 번째, MBC는 황우석 박사의 사생활에 대한 취재를 해서 제 3탄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과연 그 저의가 무엇인가? 특정인을 음해하고 모략하여 MBC가 얻을 것이 무엇이며 우리 국민이 그리고 국가가 얻을 것이 무엇인가? MBC가 진정 공영 방송의 자세를 견지해 나간다면 그 방송으로 인한 폐해에 대하여 깊이 숙고하고 방송이 진행이 되더라고 그 사실 자체에 국한이 되어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인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노력 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개인의 존엄성과 인격에 심대한 손상을 주고 사회와 국가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는 일이 있어서는 인될 것이다. 무소불위의 공영 방송은 그 영향력이 막대하여 그 관련 방송의 직접 당사자나 그의 가족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까지 심각한 피해를 입히게 되며 이는 무책임한 언론 살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리나 언론은 그러한 언론 살인에 대하여 별다른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이다. 국민은 이미 황우석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그 이면에 놓여 있는 정황에 대하여 추론하기 시작 하였다. 황우석을 죽임으로써 가장 이익을 얻는 집단이 누구인가? 이 커다란 음모의 배후는 누구인가? 황우석 죽이기에 앞장선 나팔수들은 향후 어떠한 이익을 볼 것인가? 이 음모에 앞장선 자들은 누구인가? 이러한 와중에서 가장 손해를 보게 될 국민과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MBC는 더 이상 음모의 하수인 역할을 하지 말고 좀 더 진실을 밝히려고 노력 하여야 할 것이며 이제까지의 잘못된 점을 즉시 시정하여 바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방송을 하도록 노력 하여야 한다. 방송이 끼치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감안하여 그 진실에 접근하기 위한 최대의 노력을 경주 하되 그로 인하여 발생이 될 수 있는 파장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진실 추구에 국한 하며 특히 개인의 인격과 신상에 피해가 될 수 있는 일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에 MBC는 이미 이 사회에 존재할 근거와 그 존재 가치를 잃어 버렸으므로 일체의 방송 행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그 간판을 내려야 할 것이다. 이차연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위기의 시민운동 어디로 가야하나? 06.02.03 다음글 이순신 장군에게서 혁신전략을 배운다 05.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