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출동․대처”로 20대 여성 소중한 생명 살려.. 유지원기자 2012-03-05 09: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수지지구대, 신속 출동으로 자살의심자 구조 -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에서는 수지지구대 박병준 경위, 윤상덕 경장이 최근 우울증에 시달려 신경안정제를 복용하여 자살을 기도한 20대 여성을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박경관 등은 지난 3일 10:22경,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소재 00원룸에 거주하는 딸이 몇일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50대 남성의 신고를 접하고, 평소 딸이 신경안정제를 많이 복용하고 있었고 직장에서 불미스런 일로 많이 괴로워하고 있었다고 진술하여 단순 가출이라기보다 자살기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 신속히 원룸으로 출동하였다. 두 경관은 현장 도착 즉시 자살기도자가 거주 중인 원룸의 문을 두드렸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불길함을 직감하고 119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즉시 문을 개방하였다. 다량의 약(신경안정제 추정)을 복용하여 나체 상태로 방바닥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김 씨(20, 여성)를 발견한 두 경관은 신속히 구조하여 보호자와 함께 가까운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다. 아버지 김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를 하였는데 이렇게 신속히 경찰이 대처해 소중한 딸의 생명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에 출동한 박 경관은 “평소 주변의 많은 대화와 관심이 자살을 예방 하는 큰 방법 중 하나”라며 “차후 순찰근무를 돌며 자살 기도자인 김씨의 집을 자주 방문해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도울 생각이다”고 밝혔다. 유지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상갈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장학금 전달 12.03.16 다음글 軍장병 덕분에 추위걱정 없어요 12.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