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한얼초등학교(교장 김희자) 학부모회(회장 전경희) 에서는 추워지는 11월에 접어 들어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특별한 기부활동을 실시하였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 특별한 기부활동은 용인에 위치한 선한사마리아원으로 전해졌다.

 선한사마리아원(1958년 설립, 현소재지 이전 1978년)은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보호 시설로 현재 38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보육시설이다. 선한사마리아원은 18세 미만의 미아, 고아, 결손가정 아동 등 가정으로부터 분리되어 보호를 필요로 하는 비장애 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있다. 사회에서 소외된 아동들에게 안정된 삶의 기반과 자기발전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수 있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특별 기부활동을 위해 용인한얼초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님들로부터 가을/겨울 의류를 기부 받아 정리후 준비하여 전달하였으며, 또한 학부모회 주관 학부모회 연수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를 통해 만들어진 수제 비누 100여개를 정성껏 포장하여 선한사마리아원으로 전달하였다. 천연 수제 비누는 40여명의 학부모들이 3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교육연수에 참여하여 제작하였다. 또한, 용인한얼초등학교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원생들이 좋아할 선물세트도 함께 준비하여 전달하는 뜻깊은 기부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한얼초 학부모회에서는 이 외에도 2021년 미혼모시설, 2022년 보육시설에도 꾸준한 기부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용인한얼초등학교 교장 김희자는 선한사마리아원 원장님과의 면담에서 ”바쁘신 와중에도 기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아이들이 좋아해주면 정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인연의 기회로 이 행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합니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으며, 선한사마리아원 원장 송한철은 “여기까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기부 물품과 빼빼로데이 선물을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 천연비누도 또한 너무 예쁘고 감사드립니다.”라는 환영의 인사말을 나누었다. 용인한얼초 학부모 회장 전경희는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선한사마리아원과 꾸준히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용인한얼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부회 자발적으로 학부모님들과 연수, 교육기부, 기부활동 등을 통하여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학부모 교육 및 학생 교육활동, 사회 기부활동 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자발적 단체로써 활동을 더 높여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