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할아버지’ 모질상씨 고구마 330박스 기탁
-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실란트로 주식회사서도 향균 스프레이 기탁 -
장 인자 2020-10-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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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는 빵 할아버지로 알려진 모질상(72) 씨가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10kg짜리 고구마 200박스를 이동읍에, 130박스를 중앙동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면 캡처 2020-10-26 230200.jpg
 

모씨는 매달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나눠 지역에서 빵 할아버지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지난 2015년부턴 매해 가을마다 직접 가꾸고 기른 고구마를 수확해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모씨는 아직 신체 건강하여 직접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수확한 농산물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누어 주게 되어 행운이라며 오늘은 누군가를 위해 나에게 주어진 선물이라는 봉사철학을 밝혔다.
 
화면 캡처 2020-10-26 230222.jpg
 

이날 포곡읍 소재 실란트로 주식회사도 어려운 이웃의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3300만원 상당의 향균 스프레이 1152개를 기탁했다.
 

박주원 대표는 코로나19는 물론 수해까지 겪으며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항균 스프레이로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이웃돕기에 앞장서준 모질상씨와 실란트로 주식회사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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