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돕는‘사랑의 김장축제’잇따라 열려 용인시, 10일 삼성전자와 김치 40t 담가 4천가구 전달 손남호 2016-11-10 11:1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용인중앙시장‧도시공사‧농촌테마파크‧읍면동 등도 실시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김장담그기 행사가 용인시 곳곳에서 잇따라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기업은 물론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옛 품앗이 풍속을 재현하는 가족체험까지 다양한 형태의 김장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추값 인상으로 김장비용이 비싸 저소득층에게는 김장지원이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는 10일 시청광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겨울愛 아삭아삭 사랑나눔 김장축제’를 열고 40t의 김치를 담갔다. 행사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용인시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담근 김치는 10kg 단위로 포장해 저소득 가정 4천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김장담그기에 직접 참가한 정 시장은 “대기업이 주관하는 김장축제 행사가 우리 지역사회의 나눔축제로 자리잡았다”며 “기업과 함께 주변의 소외이웃을 보듬는 따뜻한 사람중심 도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용인도시공사는 모현면 초부리 자연휴양림에서 40여명의 직원이 김치 10kg짜리 50상자를 담궈 저소득층 50가구에 전했다. 지난 7일에도 김량장동 용인중앙시장에서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주관으로 ‘용인중앙시장 희망나눔 김장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공무원, 상인, 중앙동부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10kg짜리 200상자의 김치를 담궈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전했다. 또 지난 5일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행사를 열었다. 20가족 6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그면서 품앗이로 김치를 담그던 옛 풍속을 재현하기도 했다. 읍면동에서도 잇따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원삼면‧모현면‧동부동·동천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회‧주민자치위원회·통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10kg짜리 485상자를 담궈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다음글 모현면, 농촌지도자회서 이웃돕기 쌀 40포 기탁 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