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교회, 교인들 외국인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지갑 찾아줘 장인자 2016-02-13 15: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수지교회 장인자부장외 교인 4명은 지난 2월 11일 저녁 강남대 근처, 횡단보도를 다급히 건너서 당황해 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외국인이 있어 무슨 일인가하여 다가가니 낮에 들른 몇 군데 휴대폰 판매장에 지갑을 두고 온 것 같다며 여권과 신용카드등이 있다고 더듬거리는 한국말로 도와달라고 부탁하기에, 주변상가를 돌아다녀 지갑을 찾아주는 선행을 배풀었다. 당시 지갑을 분실한 네팔인은 지갑을 받자마자 찾는 것은 “외국인 등록증”이었다. 현금, 신용 카드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한다. 확인해 보니 체류 만료기간이 2월 12일로 되어 있으며 연장을 해야 하는데 하루전에 지갑을 분실하여 출입국사무소에 갈수없다는 절박한 상황이 벌어진 상태에서 장인자 부장을 비롯한 수지교회 교인 4명이 지갑을 찾아준 것이다. 다음 날이 만료일이면 체류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지갑을 찾지 못하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서둘러야 한다는 생각에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수원 영통에 있는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서 연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음날 동행하기로 약속을 하고 불안해하는 외국인(네팔인)을 다독여주면서 12일 아침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다음날 교회에서 제공한 차량을 이용, 출입국 관리 사무소를 찾으니 민원인이 발을 디딜 틈 없이 많았다. 겨우 대기 번호표를 뽑으니 순번이 오후 늦게나 가능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팔인은 더더욱 불안해하는데 마침 다른 외국인(중국인)이 다가와 자신은 접수해야 할 서류를 다 갖추지 못해 다음날 다시 와야 한다며 자신의 대기표를 건넨다 대기 순서를 보니 얼마 남지 않아 얼마나 고마운지 뛸 듯 기뻤다. 순번이 되어 담당자를 마주하니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편리하다고 한다. 또 연장 관련 제출 서류를 다 구비되지 않았다 하며 접수 날로부터 연장 날짜를 취득할 수 있으니 천천히 서류를 갖춰서 연장 절차를 밟으라 하며 친절하게 안내를 한다. 여권분실로 인한 피해를 막아주는 선행으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높혔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공무원 처인장애인복지관에 결혼 축의금 기부 16.06.15 다음글 70대 촌로의 아름다운 기부 15.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