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 백화점 등 에서 혼잡한 틈 이용한 전문 소매치기범 검거
유덕상 2011-05-18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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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재영) 형사과는 지난 4월 24일 12:00경 용인시 소재 모 백화점 지하 1층 식당에서 피해자가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은 후 식사를 하면서 주의를 소홀히 한 틈을 이용, 가방 속 지갑을 훔치는 등 상습적으로 9회에 걸쳐 타인의 지갑을 절취하고, 매장을 돌며 점원이 손님과 상담하는 사이 명품가방 등 168점 시가 총 1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문 모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조사결과 피의자는 OO교도소 복역 절도전과 6범으로 자신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훔친 신용카드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주로 손님들이 몰리는 점심시간대 백화점, 대중음식점 등 다중밀집장소에 들어가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지갑을 절취하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점원이 다른 손님과 상담하며 주의가 소홀한 사이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등을 절취하고, 훔친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를 약 83회에 걸쳐 사용하는 등의 범죄사실을 확인하었다.


경찰에서는 압수한 장물을 토대로 여죄를 확인하는 한편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판단 수사를 확대하고 관내 백화점 등 다중밀집장소의 보안담당자 및 매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CCTV 등 보안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우범자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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