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응급환자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 살려
장인자 2016-07-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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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署, 퇴근길 정체된 도로에서

응급환자 후송하여 소중한 생명 살려

용인서부경찰서(총경 박주진)는 

7월 12일 오후 7시15경용인시 용구대로 2427길 그린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응급환자 민○○(48)씨를 순찰차 이용 강남병원(신갈)까지 긴급 후송

 퇴근시간 통행량 증가로 정체되는 교차로에서 교통관리 중이던 용인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소속 경사 곽영진 외 1명은 환자의 보호자(子)로부터 다급한 목소리로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지셔서 매우 위독한데 저녁 퇴근 시간대라 차가 막히니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고, 보호자 차량 뒷좌석에 쓰러져 있는 환자를 확인 후 응급상황임을 직감하여 신속히 순찰차로 환자를 옮겨 태워 강남병원으로 긴급 후송 하였다.

 당시 용구대로는 퇴근 시간대 통행량이 최대로 증가한 상황이라 병원까지 15여분(4.1km) 이상 소요되는 거리였음에도,

경광등 취명 및 안내 방송을 통해 응급상황임을 주위에 알리면서 양보운전 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 받을 수 있었다.

 환자 상태를 살펴본 강남병원 의사는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라고 말하였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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