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15범 출소 3개월만에 또 다시 범행,
시속 200km로 달리는 범인차량 총력대응으로 범행 23분만에 검거
손남호 2016-0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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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15일 전원주택에 침입하여 절도행위가 발각되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시속 200km로 달아나는 범인 A씨(36세, 남)를 신속한 순찰차 긴급배치 및 총력대응으로 범행 후 23분만에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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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A씨는 지난 15일 14:44경 처인구 남사면의 한 전원주택에 침입하여 귀금속을 절취하기 위해 집 안을 뒤지던 중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량을 이용하여 시속 150~200km로 도주,

 

사건 발생 직후 즉시 경찰서장의 총력대응 지휘하에 모든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교통찰차까지 근거리 및 원거리 2중으로 주요 길목에 긴급배치와 동시에 CCTV관제센터에 의자가 타고 주하는 차량 번호를 통보하여 주요 도로에 설치된 카메라에 도주차량 통과 여부를 확인토록 신속히 조치한 결과,

 

문수산 터널을 시속 200km로 통과하는 범인차량을 발견하고 약 5km가량을 추격한 끝에 커브길에서 미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갓길에 부딪혀 멈춰 있는 범인을 범행 발생 후 23분만에 검거하였다.

 

범인의 승용차 내부에서는 귀금속이 다수 발견되어 추가적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여죄 수사 중에 있으며, 이에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집을 비울 때는 반드시 창문 등 모든 문을 꼭 잠그고 가급적이면 귀금속을 집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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