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는 30일 소속 경찰관 및 협력단체회원, 정찬민 용인시장,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이상일 국회의원, 백군기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9대 용인동부경찰서 정승호 서장의 명예 퇴임식을 거행하였다.

정승호 서장은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 하동초등학교, 하동중앙중학교, 진주고등학교,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4월 경위로 경찰에 투신해 청와대 101경비단 인사계장, 강원청 경비교통과장, 동해경찰서장, 인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보안1과장, 혜화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정보1과장,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실 경무담당관을 역임하고, 지난 14년 1월 용인동부경찰서장으로 부임, 3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마지막으로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명예퇴직을 하였다.

이날 퇴임사를 통해 정승호 서장은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함께 애쓰면 용인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안전한 용인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용인동부서와 함께 밤낮으로 함께한 협력단체 회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였다.

정승호 서장은 “용인과의 인연이 특별한 만큼 어느 곳에 있던 항상 용인을 그리며 자신이 용인동부경찰서서를 응원하는 한 시민으로써 안전한 용인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기꺼이 보태고 영원한 용인지기로써 살아가겠다”는 각오를 함께 후배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으며 그 누구보다 사랑하던 경찰생활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