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곳곳을 누비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형광점퍼 전달 권민정 2015-01-08 12: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조운형)에서는 8일 어두운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생계를 위해 리어카를 끌고 도로 곳곳을 누비며 폐지를 수거하는 관내 어르신들을 용인동부경찰서로 초청하여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하고 형광 점퍼를 전달하면서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떡국까지 대접하였다. 이번 행사는 생계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도로를 무단횡단 하거나, 역주행 하는 등 교통사고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형광 점퍼를 제작·전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전달된 점퍼는 지난해 용인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 ‘송년의 밤’행사에서 용인동부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들이 우리주변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자며 헌금을 모금하였고, 용인동부서에서의 가장 어려운 환경에서 생계를 꾸려 가면서도 교통사고 위험이 큰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여 이루어진 것이다. 조운형 경찰발전위원장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모금한 헌금으로 용인지역의 그 누구보다 열심히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안전과 따뜻함’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을 전하였고, 정승호 서장은 “안전 사각지대에서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생활하는 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교통 약자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들에게 용인동부서 협력단체와 함께 더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다짐하였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서부署, 정확한 지령과 끈질긴 수색으로 요보호자 극적 구조 15.01.14 다음글 용인동부서 외국인치안봉사단(GLOBAL-COP), 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