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말이 아닌 실천으로...’일반 시민 대상 안전교육 프로그램인 『시민 안전 아카데미』실시 권민정 2014-12-03 12: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9.29(월)부터 총 6회에 걸쳐 용인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시민 안전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 안전 아카데미는 경찰 전문분야인 교통사고․성폭력․가정폭력 예방법 뿐 아니라 가스․전기사고 및 화재․건물 붕괴 등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까지 총 망라한 맞춤형 종합교육이다 매회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높아진 안전 의식에도 불구하고 정작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땅한 안전 교육이 없다는 현장의 문제점 인식에서 출발한 것으로 15개 기관의 안전 교육을 하나로 통합, 시민들이 안전 교육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특히, 교육 방식을 딱딱한 이론식 강의가 아닌 체험식으로 진행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초등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1․2차에서는 생활 속 의료사고 대처요령․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교육하였고, 체험 교육으로는 북한산 산악구조대로부터 가을철 산행 안전교육을 이수받았다 이․통장 및 시장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한 5회차 교육에서는 대형 화재 및 건물 붕괴 시 조치요령 등을 교육하고,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체험 교육도 실시하였다 5회차까지 총 374명이 교육을 수료한 가운데, 수료생 대다수는 ‘다른 교육처럼 지루할 줄 알았는데, 내가 필요한 사항을 핵심 위주로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료생 일부는 교육 수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1일 안전강사로 활동하는 등 안전 전도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승호 경찰서장은 ‘안전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막상 종합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곳이 없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시도를 통해 종합 안전교육의 붐이 전국에 확산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용인동부경찰서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앞으로 6회차(12.8-10)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원하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내년부터는 시청 주관으로 아카데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유흥비 마련 위해” 사기 친 20대 구속 14.12.08 다음글 용인동부 署, 보안협력위원회 정기회의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14.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