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고향에서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용인서부경찰서, 북한이탈주민 추석 격려 권민정 2014-09-02 07:5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석)에서는, 한가위를 맞아 2일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수 있도록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성공은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여기서 태어났다고 해서 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힘껏 도울 테니 열심히 노력하여 잘사는 모습을 보여달라’라는 서장님의 모두격려사에 이어 ‘우리 부모님도 6.25때 북한에서 내려오신 분들이시다. 두 분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여 지금 성공하여 잘살고 계신다. 여러분들도 그 복이 자식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 성공하시길 바란다.’라고 하자 참석한 탈북민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다. 이어서 정보보안과장이 여러분들도 자주 만나야 친해지고 정이든다. 올 가을 친목도모를 위해 야유회를 제안하자 탈북민들은 환호하며 좋아했다. 탈북자 최某씨(여, 42세)는 “북을 떠나 온지 오래되었지만 이런 곳에 참석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경찰관의 권유로 참석해보니 고향사람들도 만나고 이렇게 따뜻한 정을 받으니 정말 감사하다. 우리를 위해 이렇게 챙겨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28일 용인시와 공동으로 2014 망향제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학교주변 불법 풍속업소 특별단속을 통한 초등학교 주변 성매매업소 등 4곳 자진철거 14.09.02 다음글 “어머니! 설마, 우리아기 지문등록 아직이세요?” 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