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자금 마련 위해” 사기 친 20대 구속
누범기간 중에 있는 피의자 구속
권민정 2014-08-19 11:1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18일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 물건을 사려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프클럽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챙긴 이 모(2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20140819201135.jpg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 8월까지 피해자들이 “물건을 구매한다”라고 하면 전화나 문자로 접근하여 실제 물건이 없으면서 판매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 51명으로 부터 2,4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0140819201144.jpg

 

이 씨는 예전에 같은 혐의로 실형을 받은 적이 있고, 가석방되어 풀려나 현재 누범기간 중에 재차 사기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로 피씨방에서 생활하면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왔으며, 범행에 사용하던 통장이 지급 정지되자 또 다른 계좌를 이용하여 대담하게 범행을 이어왔다.

 

20140819201154.jpg

 

경찰은 “이씨가 인터넷 도박 스포츠토토에 빠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하고 있다”면서 “누범 기간 중임에도 반성하지 않고 재차 사기 행각을 벌여 피해자가 수십명에 달하는 등 죄질이 나빠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에서 물품 거래를 할 때는 판매자의 정보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거래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와 같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확인을 위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