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자살기도자 구조
시련의 아픔을 가진 자살기도자 극적 구조
권민정 2014-06-1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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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석)에서는, 짝사랑하는 남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자 “용인시 수지구 소재 ㅇㅇ 모텔이다. 죽겠다”는 문자를 남기고 침대커버에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하여 의식을 잃은 대상자를 신속하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로 소생케 하여 자살기도자를 구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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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수지지구대 소속 경위 백광종, 경위 김경이는 지난 6월 5일 오후 2시경 수원 남부경찰서 곡선지구대에서 용인 수지구 OO동 소재 모텔에 투숙한 여인이 자살기도를 하고 있다며 공조 수색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주변 모텔 수색 중 모텔 종업원의 도움을 받아 여성 혼자 투숙한 객실을 확인하고, 침대 커버에 불을 붙이고 의식을 잃은 자살기도자 이모씨를 발견하였다.

 

이에 김경이 경위는 자살기도자 이모씨를 안전한 모텔 복도로 이동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잠시 후 기침을 하며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하였다. 이후 도착한 119 구급차량의 응급조치를 받은 이모씨는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살기도자 구조 후 객실 내부에서 확대되는 화재를 수돗물 등을 이용하여 긴급 진화하여 주변에 원룸촌 및 모텔이 자리한 곳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여 대형 참사를 예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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