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 5만원권(지폐) 통화위조사범 4명 검거․구속 손남호 2010-04-19 06: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모텔에 투숙하여 복합기를 이용 5만원권 지폐를 컬러복사하는 수법으로 50여장(250만원)을 위조하여, 강원 강릉시, 원주시, 경기 수원시, 용인시, 이천시 등에서 사용한 피의자 4명 검거, 전원구속 용인경찰서(서장 김정훈) 지능수사팀에서는 2010. 4. 16. 02:00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호프집 등에서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하여 사용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하여 전원 구속하였다. 연번 성 명 연령 직업 전과관계 주 소 1 이○○ 18 무직 도교법 등 2건 인천 부평구 거주 2 황○○ 18 무직 특수절도 등 수사경력 4건 인천 남동구 거주 3 김○○ 19 무직 〃 인천 남동구 거주 4 남○○ 18 무직 〃 인천 남구 거주 피의자들은 고등학교 동창 및 같은 동네 친구들로, 2010. 3.월 중순경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하여 잔돈을 바꾸면 돈을 벌수 있다’고 공모하여, 2010. 3. 30.경 강원도 강릉시 소재 모텔에서 미리 준비한 피의자의 복합기를 이용하여 5만원권 지폐 15매를 위조하여 강릉시 용강동 소재 과일가게에서 5,000원상당의 과일을 사고 거스름돈으로 45,000원을 받았다. 이와 같은 수법이 통하자 점점 대범하게 사용하였고, 피의자들은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원주시(문막읍), 경기도 여주군, 이천시, 용인시, 수원시 등을 돌아다니며 위조 및 사용하였으며, 검거당시인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호프집에서도 위조지폐 10장을 소지하고 있다가 검거되는 등 총 50장 250만원 상당을 위조하였고, 현재까지 19매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피의자 4명 중 휴대폰 가입자 1명, 이틀간 휴대폰 꺼놓아. 모텔의 CCTV사진으로 용의자는 4명으로 확인되었고, 수사과정에서 인적사항이 특정된 피의자 이모(19세)씨의 휴대폰을 추적하였으나 휴대폰을 이틀간 꺼두어 위치를 추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3일간 잠복 끝에 귀가하는 피의자 이모씨(19세) 검거, 또다른 피의자 황모씨(19세)를 연속해서 검거하고, 피의자 이모씨를 대동하고 공범 2명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인천 남동구 만수동 일대의 PC방과 주점 등을 수색하던 중, 새벽 02:30경 남동구 만수동 소재 주점에서 피의자 김모씨(20세)와 남모씨를 순차적으로 검거하였다. 필요시 즉석 제작? 가능 - 수십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손쉬운 복사 기술 체득 피의자들은 수표를 정교하게 복사하기 위하여 여관방에 모여서 수십차례 복사를 반복,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쉽게 복사할 수 있는 기술을 체득하였으며 필요시에 언제든 여관방에 모여 손쉽게 복사를 할 수 있었다. ‘대구로 이동해서 추가로 만들어 사용하겠다’전국적 범행 모의, 발빠른 수사로 사전 차단하였다. 특히 검거된 피의자들은 조사과정에서, ‘대구로 이동하여 추가로 위조지폐를 제작하여 사용하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보아 전국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었으며, 경찰의 발빠른 수사로 복합기를 직접 가지고 다니며 대담한 범행을 펼친 피의자들의 범죄행각은 발생 보름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찰에서는 압수한 10매를 제외한 나머지 10장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계속 추적중에 있고, 범인들은 주로 야간에 노인들이 운영하는 영세 노점상, 구멍가게 등지에서 사용하는 수법으로 야간에 노인들을 상대로 고액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편의점 강도 피의자 2명 신속 검거 10.04.21 다음글 용인署,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 장터 운영 1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