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살해한 피의자 1명 검거, 수사 중
5년간 지속적으로 가족들을 괴롭히는 아들을 살해한 피의자 1명 검거 수사 중
권민정 2014-02-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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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총경 정승호)는, 5년간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가족들을 죽인다며 칼을 들고 협박하고 력을 행사하는 아들이 만취해 잠을 자고 있는 사이 목 졸라 살해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14. 2. 18. 15:34경 용인시 모 아파트 내에서 술에 취하여 가족들 칼을 들고 행패를 부리다 잠든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피해자의 親母인 피의자 A씨(45세)를 검거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자신의 아들인 피해자가 2006년도 중국유학 중 조선족 선생에게 술을 배워 2009년 귀국 후에도 술을 자주 마셨으며, 술만 마시면 칼을들고 “다 죽여 버린다.”며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게 행패를 부렸다고 진술하였다.

 

피의자는 사건 당일 피해자가 “마음을 잡고 조선소에서 일을 하겠다.” 하면서 “마지막으로 술을 마시겠다.”고 하여 남편이 피해자를 데리고 나가 술을 마시며 달랬으나, 집에 들어와 또다시 칼을 들고 난동을 피우는들을 진정시켜 잠을 재우고, 더 이피해자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여 남은 가족이라도 편히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고 아들을 살해할 생각으로 목을 졸라 살해 하고 경찰에 자수한 것이라고 진술하였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참작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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