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설날 행복하게 보내세요~
용인서부署, 북한이탈주민 격려
권민정 2014-0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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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에서는 지난 2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실향의 아픔을 겪으며 어렵게 살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초청하여 “북한이탈주민 설 명절 위문” 행사를 개최하여 격려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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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설맞이 위문은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사회 정착에 도움을 주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부임 후 첫 만남을 가진 이 석 서장은 고향을 떠나 외롭게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정서적 안정 도모 및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애로사항을 정취하고 “명절을 맞아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에 마음이 아프겠지만 통일은 부지불식간에 올수도 있으니 그날이 올 때까지 어려운 일이 있을 땐 언제든지 우리를 찾아달라. 힘 닿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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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탈북자 이○○(여, 43세)는 “결코 여기서의 생활도 만만치는 않지만 생지옥에서 살던 생각을 하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힘들 때도 많지만 서장님 말씀처럼 나보다 더 처지가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겠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탈북 당시의 비장했던 마음과 현재의 만족스런 삶에 대해 환한 미소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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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더 관심을 갖고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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