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갱생 프로젝트 “사랑의 지우개” 협약식 경찰․병원․아동, 청소년 센터 등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청소년 선도 권민정 2013-10-25 10: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10월 25일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자해나 문신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지원 및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지우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사랑의 지우개’ 프로젝트는 최근 청소년들의 자해 시도 증가와 호기심으로 인한 불법 문신 시술 등으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료지원 및 상담치료로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업무협약으로, 과거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혐오스러운 모습을 지우고 싶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하며 후회의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상처와 마음의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평소에도 청소년 선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피부과 박 O O 원장의 협조를 받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게 되었으며, 첫 시술 대상자는 관내 고등학교 최 O O 등 2명으로 선정되어 다음주부터 시술할 예정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병원과 청소년육성재단, 지역아동센터와의 가교 역할을 하며 위기청소년들이 갱생의 기회를 통해 건전하게 학교 및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날 첫 시술 대상자로 선정된 최 O O군은 “철 없을 때 했던 문신 때문에 목욕탕 가기도 창피했고 무더운 여름에도 긴팔 티셔츠를 입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철들고 나서 후회하는 마음에 없애려고 해도 많은 병원비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받아 행복하다, 새 사람으로 태어난 기분으로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 는 의지를 보였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동부경찰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가을힐링 에버랜드” 문화체험 13.10.28 다음글 용인서부署, 경기경찰청 싸이카 캠코더 전담팀과 합동단속 실시 13.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