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 노조 잇달은 비보에 허탈. 수석 부위원장 조문객 맞이하다 심장마비로 손남호 2012-12-27 00: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외국어대학교 노조위원장이 장기간의 복직 소송과 생활고 등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던 수석부위원장이 심장마비로 쓰러져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한국외대 노조는 이틀 사이에 노조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등 지도부 2명을 잃었다. 한국외대 노조 관계자는 26일 밤 “이 수석부위원장이 수술을 받았지만 심근경색으로 결국 숨졌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명확하게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기는 가운데 사망한 이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새벽 노조위원장의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이하던 중 갑자기 심근경색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 한국외대 노조는 연이은 지도부 사망에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한 노조 관계자는 “너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들이라 모두 당혹스러워 한다”며 말을 아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운학동에서 일가족 3명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13.01.08 다음글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노조사무실에서 노조위원장 목매 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