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외국인 상대 범죄예방교실 운영 손남호 2012-11-26 01: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에서는, 지난 23일과 26일, 관내 다문화 문화센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글로벌화에 발 맞춰 외국인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실정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피해 사례도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용인서부경찰서에서는 다문화센터 한국어 강좌와 풍물놀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주요 법률 및 범죄사례와 대응책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특히, 자녀들의 학교 폭력 경험담도 상담 하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는 치안을 펼쳐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보이스피싱 등 전화사기 대응요령과 외국인들이 접하기 쉬운 폭력 등 일반 범죄에 대한 유형별 교육을 실시하여 국내에 거주하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다문화 센터 수강생 세야가요꼬(50세,여,일본)씨는 “주변에서 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소리를 들으면 많이 불안했는데 이렇게 경찰관들이 직접 와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교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그동안 다문화 가정뿐만 아니라 단국대 외국인유학생회도 범죄예방교실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라이온스클럽 회원 상대 “안보강연” 12.11.26 다음글 사우나 내 휴대폰 상습절도범 검거 유공경찰관 ‘즉상’수여 12.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