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서 보정지구대, 가정불화로 인한 자살시도자 현장에서 제지
손남호 2012-08-0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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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소속 양선 경위, 이국회 경사는 가정불화로 인해 자살을 시도한 대학생을 극적으로 구조하여 대국민 감성치안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밤11시 27분경 “잘 살고 잘지내”라는 자살을 의심케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여자친구 이00(여, 22살)의 다급한 신고를 받았다.

 

신고자 이씨에 의하면 평소 남자친구 최00(남, 27세)이 가정불화문제로 심각하게 갈등하던 중으로 자살의심의 문자를 받고 연락이 두절되어 무섭고 두려워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경사 등은 자살의심자 최씨의 인상착의와 차량번호 등을 추적하여 주변을 샅샅이 수색하여 수지구 죽전동 소재 빌라촌 앞에서 10여분 만에 자살의심자의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자살의심자 최씨는 차량 내 운전석에서 엎어져 신음 중이었고 이에, 이양선 주임은 신속히 번개탄과 마시던 막걸이를 수거하고, 최씨를 설득하여 안정을 취하게 한 뒤 응급조치를 취했다.

 

이국회 경사는 “차량을 조금만 늦게 발견하였더라면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였을 상황이었다.”며 “신속한 출동 및 면밀한 수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최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한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줘 고맙다, 감사하다”며 눈물을 훔치며 수없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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