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남동에서 토지 문제로 다툼 중 엽총으로 살해 사건발생
손남호 2012-07-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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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20. 09:35경, 토지문제로 시비가 있었던 상대를 엽총으로 10발을 발사하여 현장에서 사망시킨 범인 이모씨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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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 이모씨가 사용한 엽총

 

용인시 처인구 남동 소재 공터 내에서 부친이 소유하던 토지 560평에서 피의자가 원두막을 짖고 거주하던 중, 10여년 전부터 부친 사망으로 상속문제로 위 토지에 소유권 다툼이 있던 중 동생으로부터 토지를 피해자가 임대를 받아 집을 지으려고 피의자에게 비워달라고 하여 3회 가량 시비가 있던 중 엽총을 사용하여 사망케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20일 08:00경 사망한 피해자의 요구로 지적공사에서 측량을 하는 것을 피의자가 못하게 방해하고 쫓아내자 피해자가 찾아와서 서로 멱살을 잡고 시비를 벌이다가 피의자가 약 2키로미터 떨어진 용인동부경찰서 중앙지구대에 보관하고 있던 유해조수포획용 피의자 소유 브로닝 엽총(벨기에, BSL, 총번 66616호)을 가지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다.

 

검거된 이씨는 엽총에 실탄5발을 장전하여 가지고 가서 총을 들고 찾아오자 도망을 하는 피해자의 등뒤에서 실탄 1발을 발사하고, 쓰러진 피해자에게 4발을 발사하고 다시 5발을 재장전하여 5발을 발사하여 피해자를 현장에서 사망케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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