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의 관심과 배려 덕에 어머니를 찾았어요” 유지원기자 2012-02-28 03:5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노경열 경위(좌측) 김창규 경사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길 잃은 치매노인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정용환) 수지지구대(대장 남상돈)에서는 “지난24일 한파 속 길을 잃어 동사위험에 노출된 치매노인을 순찰 중 발견,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사 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지구대 순찰요원 노경열 경위 등은 2. 24. 15:42경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초교 주변 순찰 중 매서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고 홀로 노상에 웅크리고 앉아계신 할머니를 발견하고 집이 어디냐고 물어도 횡설수설하며 말을 하지 못하자 치매환자임을 직감하여 지구대로 동행하였다. 당시 할머니는 오랜 시간 밖에 있어 몸이 차가워져있었고 질문을 하여도 대답을 쉽게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따뜻한 차와 다과로 몸을 녹여드린 뒤 마음을 진정시키고 할머니의 이름을 겨우 파악하여 컴퓨터 조회 프로그램으로 수차례 확인하여 사위 오00 (50세,남)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것을 확인, 할머니를 무사히 집까지 데려다 주었다. 사위 오씨는 “혹한 날씨에 어머니가 장시간 연락이 되지 않아 많이 불안했다”며 “경찰관의 관심 깊은 배려 덕에 어머니를 찾게 되어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하자 노경열 경위는 “시민을 가족처럼 여기며 마땅히 해야 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유지원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운전자 혼란 초래하는 교통신호체계 개선 12.02.28 다음글 꽃뱀 알바 고용, 바가지 음식대금 사기범 검거 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