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뱀 알바 고용, 바가지 음식대금 사기범 검거
유지원기자 2012-02-2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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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서부서, 아르바이트 여성 이용 일명 꽃뱀사기사건 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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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총경 정용환)아르바이트 여성을 고용, 서울수원 등지 나이트클립에서 즉석만남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을 자신의 식당으로 유인, 음식을 시켜먹게 한 후 터무니 없는 가격을 결재토록 한 자 신 (33, )씨와 꽃뱀 여성 이 (31, ) 5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신 씨는, 레스토랑 업주로 인터넷상에서 꽃뱀 여성 이 씨 등 11명을 고용한 후 지난해 930일부터 1230일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과 수원 팔달구 인계동 소재 나이트클럽에서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남성들을 자신 소유 용인시 소재 〇〇스토랑으로 유인, 음식대금(평균 50만원 상당)을 결재토록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332명으로부터 총 16천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에서는 업주 신 씨와 유부녀, 대학 1학년생이 포함된 꽃뱀 여성 5명을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꽃뱀 여성 6명에 대하여는 현재 추적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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