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면, 코스모스 꽃길조성행사 실시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지난 21일 강구인 면장을 비롯해 공무원,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처인적십자봉사회. 노인회. 기업체, 주민 등 200여명 참여해 321번 지방도와 시내 짜투리 공간에 코스모스 이식 행사를 실시하였다.

남사면은 그동안 꽃동산조성사업(희망근로)을 통해 꽃마을이라는 이미지를 높여 꽃의 메카로 알려졌다. 그러나 올 하반기부터는 희망근로사업을 하지 않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가는 코스모스 꽃길조성을 위해 남사면사무소 주도로 주민들의 협조를 유도,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꽃길조성행사에는 지역 기업체인 한화리조트(봉무리소재)에서 자원봉사단 20여명이 참여, 민·관·기업체 등이 함께 하는 지역행사로서의 화합의 의미를 갖게 하였다.

꽃길가꾸기 행사는 지난 20일 25명의 직원들과 미화원들이 도로변 꽃식재 구간에 잡초 제거와 정지 작업을 하고, 21일 200여명이 도로변 코스모스를 식재행사를 갖게 된 것으로, 기관단체별로 구간을 정하여 식재했다.

향후 단체별 책임하에 꽃길을 관리토록 할 방침이며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아름답고 향기로운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어 즐거운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다.

강구인 남사면장은 “주민의 대부분이 고령이며 주업인 농사일에 힘겨워 하면서도 아름다운 남사가꾸기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어려운 일도 함께 나누면 할 수 있다는 계기를 보여준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