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전통시장에 ‘혁신 경영’을 도입한다 유덕상 2011-04-25 03: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영혁신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용인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혁신 종합계획은 ▲공동마케팅사업 ▲특가판매사업 ▲공동쿠폰제 실시 ▲시장 안내책자 제작 ▲용인사랑 전통시장 상품권 5% 할인 ▲중앙시장 상인아카데미 운영 등으로 수립됐다. 용인시 지역경제과 김윤기 과장은 “상인들 스스로 다양한 경영기법을 구사해 시장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고 고객들이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고객 유입율 제고와 매출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상권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마케팅 사업은 이벤트 축제 개최, 시장소식지·홍보전단지 제작·배포 등 홍보사업, 고객동선 확보를 위한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 및 도색작업 실시, 공동쿠폰 홍보 등으로 추진된다. 특가판매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1회(매월 3째주 금요일) 연8회 열리며 상인회가 총괄해 실시한다. 5월에 가정의 달 이벤트, 10월에 고객참여 이벤트 행사와 연계한다. 월별 특가판매 행사용 품목으로 라면,영광굴비,생닭,멸치 등이 선보인다. 전통시장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고객 유입 15% 증가와 매출 10% 증가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한 적립식 공동쿠폰제 사업도 활성화한다. 소비자가 5천원 이상 상품을 구입하면 100원 권 공동쿠폰 1매를 지급하고, 공동쿠폰 50매를 모으면 중앙시장상인회에서 5천원 상품권으로 교환해주어 시장 내 400여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또한 내외부 고객에게 점포별 특징과 위치를 안내하는 전통시장 안내책자를 5월 중 3천부를 제작해 6월에 주민과 고객, 상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특화·우수점포를 소개하고 고객중심의 쇼핑편의를 제공해 시장 홍보효과를 높이고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사랑 전통시장상품권 5% 할인판매제도 적극 활성화한다.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전통시장(상품권 취급가맹점)에서 쇼핑을 하면 5%의 할인효과를 누리고 무료 주차권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소비자가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할 때 상품권 구매액의 5%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할인액만큼 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제도이다. 용인신용협동조합(031-336-5115)에서 현금 또는 신용(체크)카드로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용인중앙시장 아카데미는 점포 유형별 맞춤형 교육, 선진시장 견학,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장상인들의 경영마인드 혁신을 도모할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은 김량장동 3만8000㎡ 대지에 매장 면적 7만4000㎡, 점포수 760개, 종사자 1900여명 규모로 전국 100대 시장권 내에 있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채용행사 수시 열어 취업 기회 확대 11.04.25 다음글 상현 1동 도심 속 ‘화사한’ 봄꽃 화단 조성 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