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박상무)의 운영시설인 청소년수련관은 2011년을 이끌어갈 청소년자치기구 새 인재들을 위하여 지난 9일(토) 통합발대식을 가졌다.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에는 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운영위원 18명과 수련관의 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상을 취재하는 청소년미디어기자 20명,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10개의 청소년동아리 회원 32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 시작을 알렸다. 참가학생과 더불어 학부모와 동아리, 담당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 및 차기기구별 교육, 연합 체육대회 등 4시간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청소년수련관 관장(백소영)은 “청소년자치기구 발대식을 통하여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청소년 문화활동 확대 및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청소년홍보대사로 활동하는데 있어 우리청소년들이 앞장서게 할 수 있는 발판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발대식 및 각 자치기구별 활동모임을 가진 후 진행된 연합체육대회에서는 팀 대항 파도타기, 색판뒤집기, 캥거루릴레이 등을 통해 각 자치기구별 소속과 관계없이 하나가 되어 경쟁을 벌여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안효원(기흥고 2)학생은 “고등학생이라 뛰어놀 시간이 없는데, 오랜만에 체육대회를 통해 운동을 하게 되어 신났다. 다른 동아리 아이들과 친해질 기회도 없는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이렇게나마 얼굴을 익히니, 용인시청소년수련관 활동에 더 친근감이 생겼고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용인시의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갈 것” 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명된 3개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향후 청소년수련관의 운영과 청소년 문화축제에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청소년수련관 수련활동팀 031-324-9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