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 취약계층 ‘여름철 폭염대비’ 건강관리 본격 실시
유덕상 2011-07-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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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로 취약계층 여름을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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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충청권에서 2명의 80대 여성이 농사일 도중 열사병과 열탈진으로 사망했다고 19일 밝혔다. 폭염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것이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7월부터 8월까지 폭염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소외계층, 취약가구, 취약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대비’ 집중 건강관리 활동을 펼친다.

 

폭염 대비 건강관리 활동은 건강취약 등록 관리가구 11,123가구(처인구 4,548, 기흥구 3,544, 수지구 3,031)와 경로당 732개소(처인구 374, 기흥구 202, 수지구 156)로 방문건강관리 전담간호사 27명, 보건지소 7명, 보건진료원 9명 등 43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진행된다.

 

폭염대비 전담간호사들이 취약계층 가구 방문과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수시로 실시하며 건강체크, 폭염대비 행동요령, 여름철 건강관리 요령 등을 실시하면서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도 이상, 최고열지수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고, 최고기온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가 내려진다. 폭염주의보 발령이 날 때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햇볕을 차단하기,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기,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기,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기, 실내온도는 적정수준(26~28도)을 유지하기,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몸의 이상 즉시 휴식을 취하기 등 각종 행동요령에 따라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폭염주의보 발령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폭염 취약층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보건소뿐만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등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각종 복지지원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으로 취약계층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보건소 031-324-4347, 기흥구보건소 031-324-6946, 수지구보건소 031-324-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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