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삼성전자 ‘치매 방문인지재활사업’ 협약체결
유덕상 2011-04-1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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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인지기능 증진과 자원봉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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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4층 시장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최우수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장, 박종원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장이 참석해 용인시 치매환자 인지기능증진을 위한 ‘방문인지재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사업은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에서 뇌질환 후원 1단계 사업비를 총 3억원 지원, 2007년 8월 ‘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를 여는 등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치매 예방, 조기발견, 진단, 치료, 재활 등 진행단계별로 관리하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의 뇌질환 후원 2단계 사업으로, 용인시에 3년간 총 사업비 3억원을 지원, 인지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환자에게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방문인지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체결하게 되었다.

 

용인시에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성질환인 치매 유병률이 8.4%로 5,5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다. 치매의 주요증상은 기억력과 인지기능저하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유지가 불가능해 환자와 가족들은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어 용인시와 삼성전자(주)반도체사업부, 경기도노인전문용인병원(용인시 치매예방관리센터 운영)이 지역사회 치매환자를 위해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것이다.

 

협약사업의 주요 내용은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 보급 ▲ 방문인지재활 서비스 제공 ▲치료환경 조성 작업 ▲보호자 교육 및 훈련지원 등이며 전문인력 3명이 연간 210여명의 치매환자 가정을 대상으로 ‘방문인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5월부터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 임직원 자원봉사단과 사내병원 의료진도 치매 예방·진단 등 치료 보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치매환자에게 ‘방문인지 재활치료사업’은 인지기능의 개선을 돕는 ‘맞춤식 치매치료’의 선례가 될 것”이라며 ‘치매 없는 행복한 용인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삼성전자(주) 반도체사업부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전개해 노년인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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